제21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성주군이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지난 14일부터 울진종합경기장에서 3일 간 진행된 행사는 도내 23개 시군 8천여 명의 선수단과 울진군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주군은 생활체조, 탁구, 테니스, 게이트볼, 배드민턴, 족구, 정구, 배구 9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선수들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정보교류와 우의를 다져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게이트볼·배드민턴은 전년도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배구는 우승, 정구 준우승, 씨름·생활체조 3위 등의 성과를 나타내 지역 생활체육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배재민 사무국장은 "본 대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동진 회장은 "도민 생활체육대회는 체력증진과 지역주민 화합 및 동호인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선수들 모두 이번 대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차기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