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 경상북도지부 성주군지회(지회장 김학순)는 지난 20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경상북도 영어웅변대회 서부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선대회는 도내 13개 시·군 연사 중 원고심사를 통과한 37명(초등부 25명, 중·고등부 12명)이 `독도사랑, 우리역사 바로 알기, 환경사랑`의 주제로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실시됐으며, 독도 문제와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일본의 영유권주장에 대한 망언규탄에 대해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은 여성가족부에 속한 사단법인으로서 다양한 청소년 보호운동과 육성,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 등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단체"며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해 주는데 작은 역할을 하고자 활동을 시작하게 됐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권 경북지부장은 "오늘 대회를 계기로 소중한 우리역사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선조들의 고귀한 문화의 숨결을 이곳에서부터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 군수는 "청소년 시절에 어떤 꿈과 희망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모습이 달라진다"며 "반기문 UN사무총장도 고등학교 재학당시 미국정부가 주최하는 영어웅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오늘의 꿈을 이뤘다. 학생들도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이 자리에서 후회없이 펼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상 장준석(영일초 5년), 이승진(의성여고 2년) △최우수상 현창준(옥계동부초 2년), 안수정(의성여고 2년) 차지했으며 11월 3일 열리는 본선대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