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지역언론을 다짐하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창간한 성주신문이 어느덧 17주년 및 지령 627호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저희가 손 내밀면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고 묵묵히 신뢰를 보내주신 애독자와 군민 여러분의 관심 어린 애정 덕분이며, 그 과분한 사랑을 신문에 대한 열정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지난 17년 동안 성주신문은 군민이 주인인 신문, 군민의 손으로 만드는 군민의 신문, 우리 고장 성주의 삶과 꿈을 담아내는 풀뿌리 지역언론의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소통기구로서의 지역언론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신문은 시대를 담는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성주신문은 있는 그대로를 투영하는 정직한 거울이 되어 성주의 역사를 성실하게 기록하는 산 증인으로 군민과 함께 할 것입니다. 세계는 지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지면 외에도 정보에 접근하는 다양한 매체를 선보이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성주신문 역시 과거기사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주의 역사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으며 PDF파일로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 뉴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내년 초가 되면 창간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성주신문의 역사를 검색엔진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한 곳에 머무르지 않으며, 또 다른 의미의 새로운 도전으로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성주신문은 문화관광부가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을 위해 선정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신문사로 매년 선정됨으로써 지역의 위상제고에 기여했으며 수준 높은 편집과 제작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역신문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심층기획취재를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여론을 선도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꿈과 희망을 전하는 진정한 지역지킴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수많은 명현거유를 배출한 선비의 고장이며 출향인의 가슴속에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한 고향으로 남아있는 별고을 성주, 이 자랑스러운 성주에서 창간 초기의 초심과 열정을 잃지 않고 정론을 추구하는 언론으로 지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임을 창간 17돌을 맞으며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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