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성주지역의 청년리더가 선발됐다. 성주청년회의소(이하 JC)를 이끌어갈 2012년 회장이 선출된 것이다. 이곳은 지역 청년리더를 양성해 개인·사업능력개발·국제협력 등의 4대 이념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하는 국제민간단체로,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정신도 투철한 곳이다. 이곳은 매년 회장단을 선출해 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는 JC는 어느덧 40년의 역사를 바라보는 전통 깊은 단체로 발전하게 됐다. 이에 기자는 지난 11일 JC회장에 선출된 이해욱 차기 회장을 직접 만나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당선 소감은? 여태껏 JC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지만, 이렇게 회장까지 당선되니 감회가 새롭다. 하지만 회장에 당선되니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진 것은 사실이다. 무엇보다 JC를 40여 년 동안 이끌어온 선배님들께 감사 드리며, 선배들의 노력과 의지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또한 나를 믿고 뽑아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고, 실망시키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하겠다. ▲JC에 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20~42세로 구성된 지역 청년리더십강화 단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단체로 생각하는데, 이곳은 지역의 청년리더를 양성해 지역사회개발, 국제협력, 개인·사업능력개발의 4대이념을 토대로 지역, 개인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곳이다. 주로 하는 사업은 신년인사회, 어린이문화탐방, 노인의 날 기념행사, 알뜰바자회 등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또 이번 빛고을 어린이 돌잔치처럼 다문화가족이나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우리들이 하는 일이다. ▲JC 가입계기와 주요활동은? 2005년 친구 소개로 들어오게 됐다. `작은 국회`와도 같은 이곳의 규율에 반해 매년 단 한 번도 빠짐없이 JC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이곳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토론을 펼칠 기회가 자주 있어 얻어가는 것도 많다. 자기개발은 물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JC에서의 활동경력을 꼽자면, 사무국장, 외무부회장, 상임부회장 등을 맡았으며, 이때마다 JC를 위해 열성을 다했다. 앞으로도 JC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활동이 상당히 많은데 가족들의 불만은 없나? 왜 없겠나. JC외에도 대내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다 사업까지 하고 있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아내가 가끔 불평을 하지만 믿고 잘 따라준다. 아이들도 물론 이런 아빠를 좋아해주고 믿어주니 고맙고 때론 미안하다. 앞으로 가족과 사업, JC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는 가장, 회장이 되겠다. 항상 묵묵히 뒤에서 믿고 내조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임기 1년 동안 JC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JC의 40년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우리 성주청년회의소가 유구한 역사속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선 2012년부터 40년사를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40년사 추진위원회 및 회장협의회를 구성해 성공적인 40년사를 추진해 나가겠다. 또 2010년 신입회원 확충 우수로컬의 수상경력을 살려 회원을 늘리는데 노력하겠다. 요즘 지역사회 고령화 등으로 젊은 인재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각종 홍보를 펼쳐 신입 회원 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밖에도 부인회 활성화와 회비 자동이체 등의 개선으로 임기 동안 역대 선배회장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주 JC문화를 창조하는데 힘쓸 준비가 돼 있다. ▲각오와 다짐을 말한다면? 성주 JC를 위한, 회원을 위한 회장이 되겠다. 무엇보다 JC가 지역 청년단체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개발에 힘쓰고 청년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또 청년리더를 더욱 양성해 지역의 청년들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배움의 자세로 임할 각오이다. 마지막으로 JC를 40년동안 이끌어온 선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부끄럽지 않은 회장이 될 것을 약속하고 싶다. ▲회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JC가 4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데는 지금의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회원 모두가 JC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익혀 자기역량개발을 위해 힘써주면 좋겠다. 자기개발이 곧 JC의 발전과 미래라고 생각한다. JC안에서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나를 믿고 회장에 맡겨준 회원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두 다가올 새해에도 JC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프로필 △1972년 선남면 출생 △현 (주)성남건설 대표 △2007년 지도력개발분과위원장 △2008년 사무국장 △2009년 감사 △2010년 외무부회장 △2011년 상임부회장 △군수·경북의회의원·경상북도지사 표창 외 다수 △부인 김화영 씨와 3남1녀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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