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대응한 지역농업의 경쟁력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2012년도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과 발전방향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농업산학협동 심의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의회에서는 올해 최고품질 과채 프로젝트 및 건강 기능성 쌀 생산 시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 지원, 참외 대체작목 부추 겨울생산 시범재배, 농심나눔쉼터 조성 등 37개 사업 104개소에 자부담을 포함해 14억여 원에 대한 사업심의와 대상자 선정이 있었다.
기술센터는 이번에 확정된 시범사업을 철저히 계획해 사업별, 시기별로 조기에 착수하고 사업진행 성과를 진단하는 현지 평가회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사업은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신속히 홍보하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 및 신기술 개발 보급사업에 역점을 둬 확정된 사업은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요령 등 교육을 마친 후 추진할 방침이다.
백철현 소장은 "금년에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 및 토양관리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최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힘써 나가겠다"며 "특히 신품종 참외후작 참깨 시범, 참외 대체작목 부추 겨울생산 시범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을 연구개발, 실효성 있는 사업은 더욱 확대해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