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9년을 다시 1년처럼 사실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공정한 언론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지역민과 출향인의 든든한 친구 되겠다" 성주신문을 사랑해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 대망의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해돋이는 아쉬웠지만 가슴에 뜨거운 해를 하나씩 품고 각자의 소망을 설계하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교수 626명이 2012년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을 뽑은 바 있습니다. 온 세상이 썩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 있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이는 혼탁한 한국사회에서 위정자와 지식인의 자성을 촉구한 것에 다름아니라고 보입니다. 우리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지도자를 선출하고 희망찬 출발선상에 섰습니다. 통합과 양극화 해소에 목말라 있는 국민에게 대통령당선자는 중산층과 서민이 잘 사는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성주군의 새해 예산도 통과되었습니다. 태풍 산바의 피해로 큰 아픔을 겪었지만 전 군민과 출향인이 똘똘 뭉쳐 의연하게 극복해 냈습니다. 우리군도 올해부터는 농업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인과 자영업자가 함께 잘 사는 지역이 되도록 균형 있는 행정이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올해로 성주신문은 창간 19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구독자들이 신문을 통해 지역소식을 더 자세히 알고, 출향인에게는 고향소식을 더욱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분히 할 것임을 늘 마음에 새기며 초심의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공익적 생활정보 등을 빠짐없이 게재하는 사랑방 소식지가 될 것이며,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유료구독자를 늘려 광고주들의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정을 요하는 군정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공정한 언론으로 거듭날 것이며, 군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사실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지역민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습니다. 고인 물은 상하기 마련입니다.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 임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전국 단위의 언론인 연수와 교육에 참여하여 진일보한 시각과 발상으로 출산장려 청소년축제, NIE콘테스트,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기획시리즈 등 지역신문으로서는 버거운 분야에 도전하며 언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전면 개편된 인터넷신문을 활성화하여 실시간 기사 및 동영상뉴스를 통해 더욱 생생한 지역소식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용한 공간으로 꾸려 나갈 계획입니다. 늘 겸손한 자세로 지역밀착형의 생동감 있는 신문 제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구독자님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종편집:2025-07-04 오후 0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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