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김현동)는 지난달 27일 가야산에서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가야산의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70여 명이참가해 가야산 등반,마음통하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션을 하면서 부녀지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학교는 교육수요자들의 학교 참여 문화를 확립할 수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가영 학생은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과 자랑거리를 알게 됐고,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과 긍지를 가지게 됐다. 무엇보다도 아빠와 가까워진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고 했다.
한 학부모는 "시간 내기가 어려웠지만 딸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참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성주초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함으로써 학교 폭력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