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재구성주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영 국회위원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천7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향우회의 규모를 과시했다.
이동환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김대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재구성주향우회에서는 해마다 오월 둘째 일요일을 택해서 이렇게 푸짐한 한마음체육대회의 잔치마당을 펼친다"며 "성주를 고향으로 둔 사람들 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성주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 사랑과 정성을 담뿍 담아 여덟 번째 펼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도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회원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체육대회를 준비해 주신 향우회에 감사드린다"며 "고향 선후배간의 우의와 두터운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대회에서는 터치볼, 배구, 600m 계주, OX퀴즈, 등 다채로운 종목이 진행됐으며,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친목도모를 위한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선남면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은 수륜면이 차지했다.
벽진면이 최다 참가상을 수상했고, 노래자랑에서는 향우회 여성부가 단체전 1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