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서호인)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간 5·6학년 60여 명이 초전파출소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일일경찰이 돼 파출소장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범죄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할 때 사용하는 각종 총들과 수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며 경찰 체험을 했다.
또한 교통순찰차에 시승해 무전기를 만지며 사이렌을 울리는 등 경찰만이 할 수 있는 체험을 했다.
정세라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견학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본교 학생들이 경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정윤영 학생은 "평소 총에 대해 관심이 많아 장난감 총을 많이 갖고 노는데 이렇게 진짜 총을 만지게 돼 기쁘다"며 "경찰차를 타며 사이렌을 울리는 것이 기억에 남는 경험이며 앞으로 경찰이 되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