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등학교(교장 이상현)는 지난달 26~27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초등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현재 벽진초는 색소폰, 다례, 한자, 미술, 컴퓨터, 영어, 피아노 등 17개 이상의 다양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방과후 학교에서 어떤 교육활동을 하는지 직접 살펴보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됐다.
이재문(6년) 학생은 "부모님께 그동안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들으며 배웠던 것을 뽐낼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난타교실 공개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활동을 방과후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것이 좋았고, 즐겁지만 결코 산만하지 않고 집중하는 아이들 모습에 뿌듯함까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소규모 농촌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다양한 분야의 소질계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