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등학교(교장 박세욱)는 지난 3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실시하는 `2013년 청소년 해양레포츠 체험 및 해양항만시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진취적인 해양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했다.
오전엔 국립등대박물관 견학과 포항 신항을 견학하고, 만화로 만든 영상물 감상, 등대박물관 유물관람, 호미곶등대와 새천년기념관, 포항신앙 부두 등의 관람을 통해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심을 높이고 갔다.
오후엔 포항함 체험관 및 로봇체험 전시관을 관람했다. 포항함 체험관은 해군생활과 함상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곳이며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로봇체험 전시관은 로봇 원리를 느낄 수 있는 감각 체험, 직접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여 주는 생각 체험 및 움직임 체험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을 우주선과 로봇, 미래형 자동차, 영화 속 로봇 등의 모형이 전시돼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박 교장은 "해양항만시설 견학을 통해 해양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