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김현동) 학생공감상담실인 Wee 클래스에선 작년 8월, 배점숙 상담교사의 지도 아래 4~6학년 학생들이 모여 난타 동아리 `두드림`을 결성했다.
학생들은 약 11개월 간, 등교 후 아침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강당 및 학생공감상담실에서 음악과 함께 난타 퍼포먼스를 연습했다. 이후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12년 성주초등학교 졸업식 축하 공연, 2013년 5월 성주라이온스 이·취임식 식전 행사 공연, 6·25 63주년 행사의 식전 공연도 했다.
배 교사는 "두드림 학생들이 난타 공연을 하며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여러 명이 장단을 맞춰 연주하며 협동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해져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펼쳐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드림`은 8월에도 공연이 확정·예정돼 있으며, 성주초는 내년부터 난타동아리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도 편성해 본격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