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초등학교(교장 최희영)는 지난 11일과 16일 대구 달성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수업을 실시했다.
이는 교육과정 자율운영 중 계절 운동인 수영을 학생들에게 밀도 높게 운영하기 위해 7월에 분포된 체육시간을 모아 2일 간 오전에 편성해 수업한 것이다.
이날 수업은 저학년(10명)과 고학년(11명) 모두 참여하고 실력 있는 강사 초빙으로 질 높은 수업이 120분 동안 이뤄졌으며 교사들은 보조교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한 학부모는 "소규모농촌학교에서 실제수업을 현장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다"며 "겨울에도 계절운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교장은 "위치상 대구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우리학교는 체험학습장이 필요한 교과는 학습의 장을 옮겨 수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