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초등학교(교장 이판술)와 도원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8일 농산어촌 학교군 운영프로그램의 하나로 구미 금오랜드에서 빙상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양교 학생들이 시원한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무더위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1학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실시했다.
더위에 지친 학생들의 얼굴은 시원한 빙상장에 들어서자 웃음꽃이 피었으며, 친구들과 스케이트 시합을 하거나 잘 타지 못하는 친구를 지도해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이성수 학생은 "요즘 너무 더워서 지치고 힘들었는데, 빙상장에 오니까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어 매일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무더위로 인해 많이 지친 것 같아서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해 이번 체험학습을 계획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흡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