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초등학교(교장 서금자)는 지난달 23일부터 1박 2일 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뒤뜰야영활동을 실시했다. 교내 운동장과 강당에서 학부모 및 전 교사가 함께 했다.
활동 첫날은 개영식과 선서식 후에 텐트치기, 요리하기,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을 진행했으며 다음날은 소감문 작성 및 폐영식이 이어졌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가천사랑 학교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공부를 하던 교실에서 친구, 동생들과 먹고 자는 게 재미있었다"며 "그동안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던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지게 돼 좋았다"고 전했다.
서 교장은 "지리적 여건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학교에서 첫 야영수련 활동을 실시한지 올해 3년차가 됐다"며 "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짜고 부모님들이 적극 야영활동에 참여해 줘 올해도 알찬 야영수련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