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초등학교(교장 서금자)는 지난달 16일 부산을 방문해 전교생 45명과 전교직원이 아쿠아리움 시설을 둘러보는 체험을 했다.
이번 관람은 경북문화바우처 사업인 `바우처로 떠나는 문화예술 여행`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케 함으로써 문화적 갈증 해소 및 정서 순화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아쿠아리움에서 물범, 펭귄, 산호초, 열대어 및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했으며 상어를 TV에서가 아닌 실제로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또한 오션 아레나쇼에서 돌고래와 바다사자의 귀여운 모습과 싱크로나이즈 수중공연을 관람했다.
김현수(6년) 학생은 "사진으로만 보던 해양생물을 직접 보며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 교장은 "이번 관람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눔의 감성을 가진 감성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