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병택)은 지난 12일 부터 3일 간 초중등 영재반 학생과 지도교사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성주교육지원청 융합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수학, 과학, 발명관련 심화과정을 배우는 영재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 및 생태 체험을 통한 융합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에는 영재리더십 관련 전문강사인 공기택 강사를 초청해 `창의ㆍ인성을 키우는 셀프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13일과 14일 양일간은 전북 고창군 일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고창읍성을 둘러보며 조상들의 뛰어난 축조술에 감탄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를 둘러보며 고인돌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윤 교육장은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영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주어진 과제에 집중력을 갖고 성실하게 노력하며, 더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보다는 지식과 정보를 구성하고 조합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융합형 인재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