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초등학교(교장 이양호) 수륜과학팀이 제5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왕걸 교사의 지도로 5학년 여미은, 박수현 학생으로 구성된 수륜과학팀은 `참외덩굴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탐구`란 주제를 연구했다.
이는 우리고장의 특산물인 참외를 수확하고 남은 참외덩굴의 처리방안에 대한 연구로 기존방식이 참외덩굴을 태우거나 개천에 버려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성주군의 큰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해결책으로는 참외덩굴을 버리지 않고 퇴비로 재활용하는 방안과 천연살충제로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앞으로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참외농가의 골칫거리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륜초는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