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인)는 지난 3일 본교 별뫼나래관에서 3~6학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5837부대 정병철 대대장을 강사로 초빙해 `나라사랑 마음교육`이라는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분단된 나라에서 살아가지만 이러한 사실을 자칫 잊고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탄생과 그 발전 과정, 그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담은 생생한 영상자료가 함께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민들의 노력상, 북한의 현실, 우리 국민이 이뤄낸 눈부신 경제적 결실 등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조국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소중한 사람들임을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
김 교장은 "오늘 교육이 학생들에게 북한의 핵무기 위협과 남북이산가족 상봉 분위기 등으로 분단된 조국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며 "특히 나라를 왜 사랑해야 하는 지를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