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등학교(교장 이상현)는 지난 7일 학교 뒤뜰에서 성주문화예술협의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감성을 개발하고 창의력을 일깨워주는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전통문화및 문화예술에 대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문화갈증 해소와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연필꽂이 만들기, 나만의 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전통방식을 이용한 떡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졌다.
도현준(6년) 학생은 "떡메를 처음 쳐봤는데 무거웠지만 친구와 번갈아 가며 떡을 치는 게 재미있고 직접 만든 떡은 정말 맛있었다"고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의 소감을 말했다.
이 교장은 "문화예술에 접근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문화예술의 체험공간을 마련해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에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