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교장 장성호)는 지난 12일 4~6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항만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국립등대박물관, 포항신항, 포항함 견학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알고 해양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졌다.
특히 포항함은 침몰한 천안함과 같은 초계함으로 학생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나라사랑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
정해준(5년) 학생은 "포항함이 너무 멋있어서 나중에 꼭 해군에 지원해 우리나라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장 교장은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