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등학교(교장 박세욱) 전교생 40여 명은 지난 22일 도시문화 체험학습으로 부산 아쿠아리움과 동백섬 누리마을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도시문화를 접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빠르게 변모하는 도시의 문화를 체득하게 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책이나 TV로만 접해보던 갖가지 바다 생물들의 생김새와 신비스런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동백섬에 위치한 2005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방문해 그곳을 찾았던 세계 정상들의 자취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