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등학교(교장 이상현)는 지난 9일 1~2학년 초등돌봄교실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직업 체험`을 주제로 직업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상의 다양한 직업을 인식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즐겁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직업 체험은 9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키자니아 직업 체험 테마파크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방송인, 소방관, 호텔리어, 성우, 전기안전 기술자, 수면과학 연구원 등 여러 가지 직업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개별적으로 체험에 임해 자기 의사에 따라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자율적인 진로 탐색의 취지를 살렸다.
학부모들은 "이런 직업 체험시설이 가까이에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고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