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등학교(교장 이상현)는 지난달 27일 벽진 학예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 수업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학부모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발표회는 작품 전시와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작품 전시는 각 학년에서 만든 작품과 방과후 수업 및 돌봄 수업, 보건 수업 등에서 나온 활동물이 전시됐다.
공연은 율동, 기악, 수화, 연극, 난타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유치원생들의 `개구리송` 율동, 4학년 학생들의 `우리들의 행복한 기억 속으로`란 연극 공연, `내 고장 소개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은상을 입상한 영어연극도 공연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과 애향심을 드러냈다.
학예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예쁜 모습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며 "우리 아이도 집에서 칭찬을 많이 해줘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진석(4년) 학생은 "연극 공연 준비가 정말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더욱 친해진 것 같고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더욱 멋진 연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