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서호인) 전교생은 의형제끼리 사진 한 장에 모습을 담는 `셀카찍기 미션`을 실시했다.
전교생 학년이 골고루 배정돼 있는 의형제는 보통 모둠당 5~6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사진찍기 활동을 실시해 평소 친해지기 어려운 학년 간 친목을 도모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환(2년) 학생은 "사진찍기가 부끄럽지만 형과 누나들과 같이 찍어 재밌었다"며 "미션을 수행하면서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서 교장은 "의형제 활동으로 전교생이 형제처럼 다정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