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초등학교(교장 이판술)는 지난 6일 지역민과 함께 하는 농산어촌 학교군 공동교육과정 어울재능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남초와 도원초 학생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학부모와 교사, 지역주민에게 선보이고 더 나아가 기존의 학예회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확대해 모두가 학교교육에 관심을 갖고 협력할 수 있는 건전한 교육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갈고 닦은 솜씨와 재주를 마음껏 뽐냈으며, 관객들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학생들을 격려해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다.
이 교장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양교 학생들의 인간관계의 폭이 넓어지고, 배려심과 이해심이 많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해 양교 학생들이 큰 날갯짓으로 세상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