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교장 이상현)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3학년도 학교평가`에서 6학급 이하 A그룹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교` 등급을 수상했다.
또한 `2013학년도 농어촌 전원학교 실적평가`에서 `우수교`, `2013학년도 학력 관리 평가`에서 `우수교`를 수상해 총 3개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벽진초는 전교생 60여 명의 농촌에 소재한 작은 학교로 2011년 9월에 공모 교장이 부임한 이후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 아침독서시간 운영 및 전교생이 자기주도 학습을 갖도록 2년 째 추진하고 있으며 전원학교 사업 유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학교교육 발전에 크게 성과를 이뤄냈다.
이경숙 어머니회 회장은 "학교가 변모하는 것이 나날이 눈에 보이고 있다"며 "학부모 들은 학교교육에 대해 신뢰하며 작지만 강한 학교라는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오늘의 성과는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거둔 것이기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더욱 노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