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교장 정기철)는 지난달 25일 급식소에서 식생활 문화반 학생들이 학교 급식관계자들과 함께 전통음식 문화를 체험해 보고 전통음식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년간 초전중학교에서 공동으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하다가 올해부터는 폐교된 옛 지사초등학교에서 재배한 친환경 콩을 이용해 학생들이 농촌교육농장에서 직접 띄운 메주로 학교별로 단독으로 장을 담그는 행사이다.
이날 담근 된장과 간장은 3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전통 먹거리 체험의 날 운영 식재료로 사용하며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최희지(5년) 학생은 "우리가 키운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보니 기분이 굉장히 좋고 전통 먹거리에 대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