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 선남동부분교 총동창회(회장 백요현)는 개학을 맞아 분교 전교생 모두에게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교생 7명의 소규모 학교인 선남동부분교에서 3년만에 신입생 입학식이 열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다.
백요현 총동창회장과 박춘호 수석부회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입학생에게는 40만원, 전학생에게는 10만원, 재학생에게는 5만원 씩을 각각 전달했다.
백 회장은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어 동문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올해는 신입생이 입학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더 좋은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창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남동부분교 총동창회는 동창회 창립 이래 지금까지 매년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