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초(교장 권용진)는 지난달 26일 전교생이 모여 2014년 바른 언어 사용 다짐식과 육남매 의형제 조직 선포식을 가졌다.
먼저 1부 행사로는 학교 폭력과 따돌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욕설 및 잘못된 언어사용에 관해 생각하고 바른 언어를 사용할 것을 약속하는 다짐식을 가졌다.
이어 2부 행사로 육남매의형제 맺기를 실시했다.
40명의 전교생은 민들레, 개나리, 진달래, 파랑새, 종달새, 비둘기의 6개 조직으로 나눠 남매 별로 으뜸이(모둠장), 버금이(부모둠장)를 뽑고 캐릭터 그리기, 구호와 노래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서 3부에는 남매별로 만든 캐릭터와 구호, 노래 발표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율(6년) 학생은 "집에 누나만 있어 남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육남매 의형제 맺기를 통해 남동생이 생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권 교장은 "학교 육남매들이 모여 봉사활동, 생일잔치, 체육대회도 함께 해 한 가족 형제들처럼 우애 있게 지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