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교장 이상현)는 5월부터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돕기 위해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원예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신은숙 강사의 강의로 실시된 첫날 1·2학년 수업은 `우리는 하나`라는 제목의 박스정원 만들기 수업이었다.
학생들은 `라디아의 정원`이라는 동화구연을 보고 꽃들이 사람에게 주는 치유의 힘에 대해 배운 후 바구니에 허브와 꽃을 심고 이름표를 붙여 완성한 자신만의 미니정원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식물을 키우면서 정을 주고 교감하면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키우는데 효과가 있어 학생들의 정서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