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가천초(교장 박순자)는 성주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류용훈 119대원을 초빙해 교직원 및 대구교육대학 교육 실습생 1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사람의 호흡과 맥박이 멈춘 후 4분은 뇌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기에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 이뤄진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4분의 기적`이라고도 한다.
류용훈 대원은 여러 사례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119에 바르게 신고하는 법, 심폐소생술 순서와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모형을 통한 흉부압박 실습을 진행했다.
한 교육 실습생은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니 정말 힘들었지만 응급상황에 대비해 익혀야겠다"고 말했다.
송성환 교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 및 교육 실습생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