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교장 정기철)는 지난달 20일 `2014 신나는 예술여행`을 주제로 백제가야금 연주단을 초청해 강당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1부 가야금과 동서양 음악의 하모니, 2부 흥겨운 우리 민요와 함께, 3부는 비보이와 함께 Boom-Up 순서로 공연을 펼쳤다.
특히, 3부 공연은 퓨전 가야금연주곡과 비보이의 역동적인 춤이 어울려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현미 교사는 "전통악기 가야금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니 악기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며 "B-Boy의 공연은 기대 이상으로 내가 10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공연이나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농촌 학생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공연으로 인해 마음이 따스해졌다"며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