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교장 김명자)는 최근 대형 사고로 인한 안전 불감증을 접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진·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 9일부터 4차례에 걸쳐 실시된 이번 훈련을 위해 사전교육으로 각 교실에서 지진, 화재, 심폐소생술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실제 대피 훈련을 위해 대피 방법, 대피시 안전수칙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철저한 지도가 있었다. 대피 훈련 중 두 번은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을 실시하고, 두 번은 불시에 싸이렌을 울려 실시했다.
배가진(5년) 학생은 "화재는 한 순간 방심하면 고귀한 생명과 많은 재산을 빼앗아가는 위험한 것이므로 먼저 부모님과 함께 가정방화 점검표를 작성해 대비하고 화재 발생 시 119로 신속하게 신고하는 태도, 불장난 하지 않기, 소화기 잘 사용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