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교장 김명자)는 지난 10일 본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문화센터 성인권 이동버스 체험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동버스체험관은 버스를 리모델링해 다양한 프로그램자료와 모형, 생명체험관 등 다양한 성교육이 가능하도록 한 체험관으로, 성교육 시설이 없는 농촌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진행된 체험은 생명 탄생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고 성장과정에 따른 몸의 변화의 이해와 생명 존중을 주제로 자궁 내 태아모형 관찰,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 임신 재킷 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깨닫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들로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청은(5년) 학생은 "엄마의 태동을 직접 느껴보고 신생아 모형을 안아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