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교장 김명자)는 지난 2, 3일 양일에 걸쳐 1학기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현재 방과후교육은 1대1 화상영어회화, 한국 무용, 바이올린 등 다양한 부서에서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개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됐고 학부모는 어떤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
1:1 화상영어를 참관한 학부모 김송녀씨는 "영어 학원 한번 보낸 적 없는 아들이 원어민 강사와 스스럼 없이 대화하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익혀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운영되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여 학교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