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교장 김명자)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 동안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노래, 아이스크림 만들기, 모빌 만들기 등의 놀이중심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원어민 보조교사, 영어전담교사, 영어회화 강사가 참여해 영어노래를 배우고 영어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모빌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 직접 만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영어 골든벨 퀴즈를 통해 복습하고, 문제를 맞힌 사람에게는 가짜 달러를 주고 학용품 및 상품을 사는 대화를 영어로 묻고 답하고 물건을 사는 활동을 하며 생활영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다.
원어민 보조교사는 학생들 개개인에게 직접 만든 상장을 주고 기념촬영을 하며 영어캠프를 마무리 했다.
영어 캠프에 참가한 김청(5년) 학생은 "예전에는 영어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다양한 활동으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소규모 농어촌 학교지만 학생들이 영어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지역여건에 맞춘 영어노출 기회확대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돼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 생각해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영어교육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