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규(성주초, 5년) 학생이 지난달 5일 중국 연길시 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학술연구회와 (사)연변조선족중년여성 발전촉진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9회 한·중 환경문화 예술제 우리말 국제웅변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백인규 학생은 "백두산 천지에서 북한땅을 보고, 두만강에서 나룻배를 타면서 북한군인들이 보초 서는 모습을 보는 순간 하루빨리 통일이 이뤄져 북한의 어린이들도 우리처럼 배고프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한·중 환경문화교류를 통한 우리말의 소중함과 얼을 일깨우며 환경사랑 정신을 드높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동포애를 나눌 뿐만 아니라 환경문화를 승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