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교장 이상현)는 지난 14일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실천수기 공모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제16회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실천수기 공모전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쾌적한 농어촌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벽진초는 지난 4월부터 농어촌 공사와 내 고장 물 살리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고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수질관리 동아리 `방울방울`을 조직했다.
자산저수지 생태탐사 및 자산지 작은 꽃밭 가꾸기, 여름방학 물사랑 캠프, 물 부족국가 어린이 돕기 모금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내 고장의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활동을 토대로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물을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한 소중한 체험담과 동아리 활동 경험을 글로 표현해 최가은(6년) 학생이 우수상, 하지은 보건교사가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내 고장의 물과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