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교장 이상현)는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와 MOU를 맺고 추진해 온 자유수질관리 프로그램의 1년의 활동의 정리하는`신수불이 내고향 물사랑 개사곡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각 학년별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요에 물 절약, 수질오염 방지, 우리고향 하천 지키기 등의 내용으로 개사곡을 만들고 학년별 경연 형식으로 발표회를 실시했다.
최우수상은 홀로아리랑을 개사한 `조끔씩 바꾸자 우리의 미래`라는 제목의 6학년이 수상하고, 우수상에는 네잎클로버를 개사한 `행복 물방울`을 부른 2학년이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김영단 교사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수질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준 것 같아 좋았고 가사내용이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물사랑이 나타나서 깜짝 놀랐다"며 "학생들이 대회가 아니라 축제처럼 다 같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