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초는 학생 53명을 포함해 지역주민과 교직원 등 총 82명의 수륜 교육 공동체가 참여한 방과후학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문화 소외 지역인 농촌 지역의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학생들의 능력과 특기를 신장시키기 위해 음악영역 프로그램으로 우쿨렐레, 플롯, 오카리나, 하모니카, 가야금 등 5개와 미술영역으로 한지공예 프로그램, 체육영역으로 배드민턴, 댄스교실, 축구교실로 총 9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방법으로는 A, B 반으로 나눠 학생들이 1일 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수강에 필요한 악기를 전량 구입했으며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과 수요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최상곤 학교운영위원장은 "문화 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주민이 같이 배우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어 올바른 인성교육이 돼 학교폭력 예방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