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교장 박상배)는 지난 19일 성주초 장독대에서 식생활 문화반 학생들, 교직원과 함께 된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성주관내 폐교된 학교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사용해 된장을 담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금까지 된장을 많이 먹었지만 직접 담그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오늘 담근 장이 숙성돼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는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장은 3개월 정도 숙성시켜 전통 먹거리 체험의 날 운영 식재료로 사용되는 등 학교 급식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