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중학교(교장 황순태) 2004학년도 초우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다.
황순태 교장은 개회식에서『지난 학기초부터 애쓴 학교생활의 여러 모습들을 한 자리에 모아 작은 전시회 및 교내 체육대회·종합발표회를 가지게 됐다』며 『아직은 미숙하지만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면 풀밭에 단비가 내리 듯 올곧게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축제의 첫날에는 축구, 풍선 터뜨리기, 줄다리기, 텃치볼 등의 체육대회와 리코드 중주, 영시낭송, 영어연극, 반별장기자랑 등 한해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발표회의 시간을 가졌다.
또 축제 3일간 개최된 전시회에는 국어, 컴퓨터, 영어 등의 교과분야 작품이 전시됐고, 애니메이션반, 과학탐구반, 십자수부, 시사토론반, 미술부의 계발활동 분야 작품이 전시됐다.
아울러 황순태 교장의 도자기 작품을 비롯해 교직원·학부모 작품 28점이 전시돼 학생·교사·학부모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마련했다.
한편 새 학교문화 창조 시범하교인 초전중은 선진교육 환경 아래 체계적인 지도로 학생, 학부모, 학교가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 명문중학으로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금년 열린 제 2회 학력경시대회에서 3학년 전교과 금은상을 휩쓸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