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소장 권오한)는 지난 9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제42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소방관계자 노고치하 및 범국민 안전문화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창우 군수, 김기대 도의원, 방대선 도의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소방관계자에게 축하와 격려를 했다.
권오한 소방서장은 『지금까지 성주소방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소방행정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지역의 소방안전문화정착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며 국무총리 치사를 낭독해 소방의 날을 더욱 빛냈다.
또 이창우 군수는 『박봉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인화성물질의 사용증가로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다가오므로 소방인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전준수 생활화가 필요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기대 도의원은 군민안전의 파수꾼으로 노력하는 소방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희생과 봉사가 따름에도 불구, 봉사단체에 가입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소방관계자들이 지금껏 쌓아온 신뢰 덕분이다』고 전했고, 방대선 도의원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주민을 위해 활동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유공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에 대한 표창수여 대상은 행정자치부장관표창에 지방소방경 김정일, 대가면 의용소방대장 김태무, 소방방재청장표창에 지방소방교 배춘호외 4명이 수상했으며, 도지사 표창 6명, 소방서장 표창, 의소대연합회장 표창 등으로 총 26명이 수상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