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이 되면서 더위를 피해 계곡과 바다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물놀이가 부주의로 인하여 익수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망사고 원인 중 익사는 화재나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그 수가 많다. 매년 여름철(6월~8월)이면 평균 100~200여명이 익사하고 있으며, 익사 사고별 원인을 살펴보면 수영 미숙 및 안전 부주의, 수영실력 과시, 보트 전복, 음주 수영, 낚시 등의 순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고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수영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피서철이 되면 경찰은 여름파출소를 개소하는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며, 물놀이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응급처치 요령을 충분히 익힌다. △물이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을 선택한다. △지역의 기상 상태를 확인하고 파도, 조류 등에 주의 한다. △가능하면 안전요원이 있는 물놀이 장소를 선택하고 그 규칙을 따른다. △술이나 약 복용 후에는 물놀이를 삼간다. △어린이들은 반드시 어른이 지켜본다. △혼자 수영하는 것은 피한다. △수영하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깊은 물에 들어가거나 보트, 래프팅 등 수상레저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무리한 다이빙이나 깊은 물에서의 수영은 피한다.  또한 익수자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큰소리로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119에 신속히 신고하여야 하며, 급한 마음에 익수자를 구하려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물속에 뛰어드는 일이 없도록 하고, 줄이나 긴 막대기, 튜브 등을 던져서 잡고 나오도록 하여야 한다.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물놀이 전 충분한 대비와 안전수칙을 지켜 피서지에서의 물놀이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3:27:10
최신뉴스
뉴스 > 독자마당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이 최선이다


성주신문 기자 / sjnews5675@gmail.com 입력 : 2015/07/14 00:00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김지목 성주경찰서 경무계장
ⓒ 성주신문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이 되면서 더위를 피해 계곡과 바다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물놀이가 부주의로 인하여 익수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망사고 원인 중 익사는 화재나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그 수가 많다. 매년 여름철(6월~8월)이면 평균 100~200여명이 익사하고 있으며, 익사 사고별 원인을 살펴보면 수영 미숙 및 안전 부주의, 수영실력 과시, 보트 전복, 음주 수영, 낚시 등의 순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고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수영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피서철이 되면 경찰은 여름파출소를 개소하는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며, 물놀이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응급처치 요령을 충분히 익힌다. △물이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을 선택한다. △지역의 기상 상태를 확인하고 파도, 조류 등에 주의 한다. △가능하면 안전요원이 있는 물놀이 장소를 선택하고 그 규칙을 따른다. △술이나 약 복용 후에는 물놀이를 삼간다. △어린이들은 반드시 어른이 지켜본다. △혼자 수영하는 것은 피한다. △수영하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깊은 물에 들어가거나 보트, 래프팅 등 수상레저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무리한 다이빙이나 깊은 물에서의 수영은 피한다.

 또한 익수자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큰소리로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119에 신속히 신고하여야 하며, 급한 마음에 익수자를 구하려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물속에 뛰어드는 일이 없도록 하고, 줄이나 긴 막대기, 튜브 등을 던져서 잡고 나오도록 하여야 한다.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물놀이 전 충분한 대비와 안전수칙을 지켜 피서지에서의 물놀이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