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심산문화축제가 지난달 21일 성주군 성밖숲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성주의 인물 심산 김창숙 선생의 애국충절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된 축제로, 김창숙 선생의 시와 사진 전시, 시낭송, 마당극 및 풍물놀이 공연 등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현장접수로 진행된 시낭송은 일반인들이 직접 김창숙 선생의 시를 낭독해봄으로써 당시 선생의 애국심을 느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고, 별고을광대의 창작극 `앉은뱅이 돼서야 옥문나서니`는 심산 김창숙 선생의 생을 마당극의 해학과 연극의 진지함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지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