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각 읍·면 정비사업을 실시해 깨끗하고 산뜻한 지역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수륜면소재지도 2억8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6월 인도블록포장 및 도시형 가로등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정비공사에 착공, 지난 달 마무리를 통해 깨끗한 시가지로 변모했다.
특히 지역의 특성에 맞춰 참외 모양의 특색 있게 설치된 가로등은 지역 미관을 더욱 밝게 해 관광지로도 유명한 지역의 면모를 한층 부각시켰다.
수륜면 신파리 한 주민은 『수륜면은 50-60년대 이후 변화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며 『이제야 가야산 국립공원이나 백운동 등 관광지로의 입구인 소재지가 말 그대로 관광지로의 명성에 맞게 새롭게 변모했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창우 군수는 『천혜의 자연아래 자랑할만한 관광문화를 찾아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의 이미지가 판단되는 얼굴인 소재지의 환경은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이제 새로운 변모로 지역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호남 지역개발과장은 『수륜 뿐 아니라 초전·벽진·대가면 등 소재지 정비공사를 통해 지역이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지역을 찾는 이들에 발전하는 지역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각종 변화를 직접 실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