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소장 권오한)는 지난 16일 성주지역 초등학교 학생 및 어린이집 원생 3백여명을 대상으로 「119 체험 대축제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과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했다.
먼저 「소화기·소화전·비상구 확인」의 간단한 이론 교육이 있은 후 어린이집 교사들의 소화기 사용 시범과 소방대원들의 고층건물 탈출 훈련 시범, 진압대 방수훈련 시범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인명피해 체험장·소화전 사용 체험장·응급처치 체험장·소화기 사용 체험장·비상탈출 체험장·소방서에서 하는 일의 6개 코스로 나누어진 행사를 체험하고 소방차량 탑승 및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정일 방호구조과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 학생들이지만 화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119체험행사를 개최했다』며 『체험을 통해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일깨워 주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화재 발생시 소화기사용법 등 간단한 대처법에 대해서는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