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방문간호도우미회(회장 이세영)는 지난 16일 지역의 독거노인 21명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돌아왔다.
이번 봉사활동의 목적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무의탁노인에게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한 의료서비스 및 환경정리, 정서적지지 등을 해 줌으로써 소외감을 해소하고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에 있다.
이세영 회장은 『방문간호도우미회에 가입되어 있는 개별단체별로도 봉사를 펼치고 있고, 정기적으로 연합봉사도 펼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최덕선 부회장은 『바쁜 농사일에 몸은 피곤하지만 내가 해야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봉사에 나섰다』며 『방문간호대상자들의 정신적·육체적 아픔을 잠시나마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선봉회, 주부교실, 가난한이들의 도움, 성주군자활후견기관, 방문간호사 및 업무담당자 등 29명이 참가해 간호활동·청소 및 가사서비스 제공·반찬제공·정서적지지 등을 보내주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독거노인들에게 제공된 호박죽과 김치는 선봉회 회원들이 직접 장만한 것으로 반찬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