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성주중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 선수, 주민 등 1만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성주군민체육대회`가 열렸다.
클린성주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다채로운 행사와 군민화합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관단체장 친선게임은 기관단체간의 협력된 힘을 보여줬으며, 이어서 진행된 육상, 줄다리기 등 읍면대항 20여개 종목은 각 읍·면민의 열띤 응원과 경쟁을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남면이 종합우승을, 월항면이 준우승, 성주읍이 3위를 차지했다. 특별수상으로는 입장상 수륜면, 응원상 초전면, 노력상 용암면, 질서상 대가면, 화합상 벽진면, 단결상 가천면, 모범상은 금수면이 수상하는 등 10개 읍면 모두가 수상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항곤 군 체육회장은 "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을 통해 군의 희망찬 밝은 미래를 봤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모아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